쌤,쌤!(Same, Same!) (ⓒ 룽다)

 

 

 

 [ 작품정보 ]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달달물 힐링물 쌍방구원물 친구>연인 사내연애 소꿉친구 동거/배우자 첫사랑 일편단심공수 교사×교사 오래된연인

* 인물 소개
    공 (예훈, 31세)

   - 미남공 다정공 연하공 대형견공 귀염공 능글공 초딩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현 명진 고등학교 체육 교사
     선수 생활 중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운동을 그만두고 시윤의 권유로 교직 이수 후 교사로 전직한다.
     어느 누구에게나 ‘예’를 중시하는 편. 장난기 많고 시원시원한 성격.
     부족할 것 없이 자라 열등감도 없다. 그래서 싫어하는 것도 없고 웬만하면 다 받아준다.
    사고의 충격으로 그날을 기억하지 못한다.
    수 (우시윤, 33세)

   - 미인수 다정수 연상수 적극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유혹수 능글수 재벌수

   - 전직 유도 청소년 유망주, 현 명진 고등학교 국어 교사
     고등학교 때 유도를 했고, 제법 실력도 있었으나 돌연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에 집중해서 사범대에 입학한 천재.
     순한 인상과 반대로 훈도 이길 수 없는 힘을 지녔다.
     세심하고 어른스러운 편이나 훈과 함께 있으면 어린 시절의 철없었던 면모를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훈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다.
* 이럴 때 보세요 :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갑을이 없어, 서로에게 어떠한 위해도 가하지 않는, 건전하고 예쁜 사랑을 하는 연하다정공과 사랑꾼벤츠수의 유쾌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개인의취향 ] 

 

쌤,쌤! ★★

예훈 ★★★

우시윤 ★★

 

쌤,쌤! 5권 (+외전 2권) 총 7권

2023.05.23. ~ 2023.05.26. 읽음

 

 

초반에는 유치한 맛으로 보는 재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갈수록 이게 이렇게 장편으로 풀어갈만한 스토리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지가 안넘어 갈 만큼 안읽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곱씹으면서 읽을 내용은 아니라 대충 훑어본 듯.

 

'재영'이가 낀 사건이 어떻게 될까 궁금한 마음에 계속 본것도 있는데 좀 허무하기도 했다.

재미라는게 촘촘하고 짜임새있는 스토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건 아닌데, 이 작품은 공수의 배경에 비해 재영이 다시 한번 둘사이에 위협을 주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갔달까. 그렇게 아끼는 자식들에게 상처 준 놈을 이렇게 가까이에 붙을 때까지 모를 수가 있나? 싶은 생각에 일단 어이가 없었고. 후반에 생각보다 더 대단한 집안이 배경이었던 공수를 보면서 스토리가 얼마나 더 황당했던건지도 느껴져서 음... 다시 만나게 된 것도 어이없는데 그 해결은 또 너무 황당할정도로 허무해서 아쉬웠다.

 

AU외전에서는 수가 하는 말 중에 진짜 정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도 마이너스였다.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 아니 공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심지어 공이 임신에 대해 그런 태도를 가진 것도 초반에 수가 보인 모습 때문이었던건데 말이야.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지;~; 에잉....싫다ㅠㅠㅠ

 

 

 

"제가 걸을 수가 없어서, 휠체어 타고 지금 애인이랑 같이 밤 산책하러 갔었거든요."

"근데 계속 우는 거예요, 계속. 진짜 다친 날부터 그날까지 계속. 근데… 그게 너무 예쁜 거예요."

"그래서 제가 '나 뽀뽀하고 싶다. 뽀뽀해도 되냐.' 했는데 눈물 닦으면서 고개 끄덕거리더라고요."

"그쵸,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러고 사귀었어요."

 

― 쌤,쌤!(Same, Same!) 3권 | 룽다 저

 

 

"저는, 고백을 받았는데…."

"걔가 먼저 뽀뽀했는데 저는 키스가 하고 싶더라고요."

"하하, 네. 그러고 나서 걔가 '자기가 쥐고 있는 게 두 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너다. 놓기 싫은데 쥐고 있어도 되냐.' 하더라고요."

"그때 깨달았어요. 그냥 친해서 잘 지냈나 보다, 했는데 제가 좋아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너 안 놓을 테니까, 너도 나 꽉 쥐고 놓지 마라.' 했어요."

 

― 쌤,쌤!(Same, Same!) 3권 | 룽다 저

 

 

"형, 제가 손에 쥐고 있던 게 딱 두 개 있었어요."

"하나는 태권도고, 하나는 형인데…."

"그중에 태권도는 이제 놔야 하잖아요."

"근데…, 형은 제가 계속 쥐고 있어도 돼요?"

 

― 쌤,쌤!(Same, Same!) 4권 | 룽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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