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스트럭 (특별외전) (ⓒ 하태진)

 

🔗[본편리뷰] BL / 스타스트럭 - 하태진 저

 

 

2023.05.26. 읽음

 

서로의 다름에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가족이 되었구나.

 

짧아서 감질맛나지만 그래도 너무 좋네;~:

 

 

 

한준은 희미하게 미소 지었다. 여전히 벅차도록 사랑하고 있었다. 저를 위해 준비한 것을 그 어떤 상황에서도 허투루 여기지 않는 조유재를.

 

― 스타스트럭 (특별외전) | 하태진

 

 

그렇게 말하지 말걸. 보기보다 엄청 단순한 놈이니까 그냥 많이 피곤했을 뿐일 텐데. 배려가 없어서 자기 할 일만 하고 까무룩 잠이 든 게 아니라 내 품이라서 마음을 놓은 걸지도 모르는데. 

 

― 스타스트럭 (특별외전) | 하태진

 

 

"내가 또 이렇게 당한다. 당해."

"응? 반한다고?"

 

― 스타스트럭 (특별외전) | 하태진

 

 

"그런 협박 이제 안 먹혀요. 나한테 가족이 왜 없어?"

멀리서부터 발소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유재가 고개를 들어 인기척이 난 방향을 돌아보았다. 그의 얼굴을 목격한 순간, 지훈은 유재의 시선 끝에 서한준이 있으리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다.

지금도 같이 있는데.

전화를 끊기 전, 서한준을 발견한 조유재가 말했다. 또박또박 분명하게. 더없이 행복한 얼굴로.

 

― 스타스트럭 (특별외전) | 하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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