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세람)

 

 

 

 [ 작품정보 ] 

 

* 배경/분야 : 시대물

* 작품 키워드 : 서양풍 금단의관계 첫사랑

* 인물 소개

   공 (시릴 던스트, 20)

   - 연하공 집착공 헌신공 초딩공 짝사랑공

   수 (이레네 던스트, 26)

   -  연상수 미인수 까칠수 계략수

 

 

 

 [ 개인의취향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시릴 던스트 ★★

이레네 던스트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총 1권

2022.09.25. 읽음

 

 

단권이지만 알차다. 병약한 이레네가 마냥 여리지많은 않았던 반전과 그런 이레네를 결국 감싸고 함께 하기로 한 시릴의 선택은 사랑하지만 또 완전히 믿음을 가질 수 없는 불안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시간이 흐른 뒤, 전보다 단단한 관계가 된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느껴지는 미묘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공이 좀 더 매력적이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계략수라는 키워드 다운 면모를 수가 보여주기 때문에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다. ― 공의 품 안에 수가 있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공의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고 있었던. 

 

 

 

"내가 좋아?"

"멍청한 질문 하지 마."

지금까지 한 이야기를 대체 어떻게 들었단 말인가? 시릴이 사납게 으르렁거리자 이레네가 다시금 짧게 웃었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갑자기 웃음이 헤퍼졌다.

"멍청한 건 너야, 시릴."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세람 저

 

 

"내가 더 하고 싶다는 거잖아, 시릴."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세람 저

 

 

"완전한 악인은 없어."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세람 저

 

 

부서질 듯 연약한 몸은 이레네 던스트의 유약함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끝내 살아남은 강인함의 흔적이었다.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세람 저

 

 

이레네의 마지막 계획은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복수만을 위함이었을까.

"이레네. 날 진심으로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 시릴."

 

― 스토크 게임 (Stalk Game) | 세람 저

 

 

 

 

 

 [ 소장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