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현문자 (ⓒ 채팔이)

 

 

 

 [ 작품소개 ]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사건물 수시점 초능력 조직/암흑가

* 인물 소개

   공 (묵야, 27세)

   - 다정공 절륜공

   - 조직 ‘사파’ 회장의 오른팔이라 불리며 직급은 이사이다. 로봇처럼 살아왔으나 이주인을 만나게 되면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수 (이주인, 23세)

   - 상처수 능력수

   -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문자를 소멸시키거나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문자를 생성하지 않는 묵야라는 남자에게 끌린다.

 

 

 [ 개인의취향 ] 

 

향현문자 ★★ (어찌저찌 하차는 안 했으니)

묵야 ★★★

이주인 ★

 

향현문자 총 3권

2022.04.10. 읽음

 

 

(1권 무료 야무지게 이용 중) 1권 보고 소재에 흥미를 느껴서 2권을 결제했지만, 2권 중반부터 3권 중반까지는 내가 왜 이걸 보려고 했지? 공수 매력이 느껴지지가 않아 하차할까 싶다가도 대체 어떻게 끝날까 궁금해서 완결까지 본 작품이다.

묵야는 왜 이주인에게 반했는지도 이해 안 가고 개연성도 없고 주인공의 심리가 이해 안 간다. 그걸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게 본편이 다 끝나고 나오는 외전이었는데 차라리 외전 1편을 본편 중간에 공시점으로 넣어줬으면 개연성도 생기고 흥미가 더 유지되고 묵야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든다. 

 

― 색을 볼 수 없던 묵야가 이주인과의 첫 만남에서 색(열정)을 알게 되는 부분이 3권 엔딩이 끝나고 외전에나 가서야 나온다.

 

이게 커피색이냐고 묻는 거 하나만으로는 너무 부족한 거 아닌가...

중간에 하차했으면 왜 묵야가 이주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영영 몰랐을 뻔했다. (외전은 꼭 봐야 한다!)

 

그리고 묵야가 생두 사들고 가는 부분과 회 사들고 온 거 본편에선 몰랐는데 외전 보니까 의도치 않은 귀여움도 있던데. 다 끝나고 나서야 공에게 이런 매력이 있어요 보여주는 건 다시 생각해도 아쉽다. 외전 아니었으면 묵야도 별점 1점의 공이었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부분

납치된 이주인을 구하러 간 묵야의 대사.

 

 

"이주인, 눈 감아."

 

 

 

다시 시골에 내려간 이주인을 만나러 왕복 4시간의 거리도 마다하지 않는 묵야.

 

 

"널 만나러 오는 길은 힘들지 않아. 올라가는 게 더 힘들 뿐이야."

 

 

 

 [ 소장인증 ] 

 

- 재탕할 일 없을 것 같이 1권은 구매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