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게 뉴비 스타 (ⓒ 단그늘)

 

 

 

 [ 작품정보 ] 

 

* 배경/분야 : 현대물 게임물
* 작품 키워드 : 달달물 일상물 성장물 재회물 코믹/개그물 첫사랑 오해/착각 수시점
* 인물 소개
   공 (꿀벌맥주, 고연우 / 27세)

   - 미인공 귀염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다정공 천재공 신컨랭커공 수한정다정공 의문스럽공 도화살있공 수외에관심없공 내숭여우동정공

   - 도현의 플레이를 도와주는 천사 유저이자, 게임 내 유명 랭커 ‘아몬드’와 동일 인물. 다른 유저에게는 무심하고 잘 반응도 해주지 않으면서 도현 한정 천사처럼 군다. 어쩐지 도현을 예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처럼 행동하는 듯하다.
   수 (네마리치킨, 백도현 / 29세)

   - 다정수 허당수 단정수 재벌수 연상수 짝사랑수 얼빠수 미남수 겜알못수 발컨수 성장형게이머수 의도없이사사게갔수 스토리에과몰입했수

   -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뉴비. 다른 유저들에게 욕을 듣고 상처받아 게임을 접으려고 했지만 꿀벌맥주를 만나 게임에 푹 빠지게 된다. 재벌가 막내아들로 일찍이 자기 성향을 깨달은 오픈 게이이다. 다정한 꿀벌맥주에게 끌리지만 상대의 성향을 몰라 조심스럽다.
* 이럴 때 보세요 : 겜알못 뉴비도 환대받는 따뜻한 게임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 개인의취향 ] 

 

사사게 뉴비 스타 ★★★☆

고연우 ★★★☆

백도현 ★★★☆

 

사사게 뉴비 스타 3권 (+외전 1권) 총 4권

2022.11.13. ~ 2022.11.14. 읽음

 

 

나는 게임을 잘하는 공이나 수를 보며 대리만족하는 맛으로 게임물을 보는 편인데 이 작품은 공이 게임을 잘하고 길드원들과 퍼클도 하고 커뮤 반응도 있는데도 2% 부족한 느낌이었다.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은데도 내 만족감을 채워주지 못해서 오는 아쉬움. 수는 처음엔 게임을 안 해봐서 잘 모르고 못했지만 갈수록 평타 이상하는 건 좋았다. 아무래도 스토리 내내 게임 못하는 건 과몰입하게 되기 때문에. 게임 그거 하면서 배우는 거지 처음부터 어떻게 잘하냐ㅠㅠㅠㅠㅠ 자꾸 내가 하던 게임 생각나고 고통받는 기분이 들어버려 ;~;

 

개인적으로 재미면에서는 1권에 제일 아쉬웠고 갈수록 재밌었다. 공수가 본격적으로 엮이고 과거 이야기가 드러난 이후가 재미있었다. 외전에서 길드원을 만나고 물냥이가 둘 사이를 눈치채는 것도 재밌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공수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건 아쉬웠다. 외전만 19금인데 섹텐도 좀 부족했다. 고연우는 백도현이 처음이고, 백도현은 공이었수인데 백도현이 수가 되는 이야기가 왜 이렇게 길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했던 작품.

+) 외전에 ㄱㄱ에 비유한 표현이 있는데 이건 진짜 피가 식는 기분. 굳이...?

 

 

 

"형이 저를 알아봐 줬으면 하는 마음도 조금은 있었어요."

그 말에 괜히 가슴 한구석이 찡하게 달아올랐다. 이 감정을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죄책감이라고 하기엔 덜 미안하고, 안타까움이라고 하기엔 어쩐지 사랑스럽고.

"그리고 도망칠 수 없도록."

"……."

"데뷔하고 나면 피하고 싶어도 자꾸만 내가 보일 테니까."

 

― 사사게 뉴비 스타 2권 | 단그늘 저

 

 

"연우야."

"우리 세 번째로 키스할 때는 사귀는 사이 할까."

 

― 사사게 뉴비 스타 3권 | 단그늘 저

 

 

도현아. 진정하자. 천천히. 무조건 천천히.

“형…….”

씨발. 애가 이렇게 물기 있는 목소리로 날 부르는데, 어떻게 진정을 해.

 

― 사사게 뉴비 스타 외전 | 단그늘 저

 

 

 

 

 

 [ 소장인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