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킷 신드롬 (ⓒ 벨수국)
[ 작품정보 ]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학원/캠퍼스물 재회물 동갑내기 친구>연인 첫사랑 대학생 질투
* 인물 소개
공 (도윤제, 20->21세)
- 미인공 금수저공 인싸공 순정공 다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 189.3cm의 어깨가 넓고 늘씬한 체형. 밝은색 피부에 쌍꺼풀이 깊고 꼬리가 올라간 눈매를 가진 곱상한 외모. 밀크브라운 색 머리카락에 왼쪽 흰자에 갈색 점이 특이점. 자수성가한 IT 기업 CEO의 외아들로 어린 시절 아버지 인터뷰 방송에 잠깐 출연한 덕분에 아직도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 금수저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친절하며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대학 OT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낯을 가리는 고요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고요에게서 어렸을 적 만났던 친구와 닮은 점을 하나씩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고요에게 점점 빠져든다.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화이트 베어 마니아이자 감추고 있는 트라우마가 있다.
수 (최고요, 20->21세)
- 미남수 아싸수 귀염수 다정수 아방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 186.7cm의 탄탄한 체형. 쌍꺼풀이 없고 차갑게 생긴 미남. 학창 시절 내내 통통한 아싸였던 탓에 다이어트를 한 후에도 자신이 잘생겼다는 사실을 모르는 순진한 새내기다. 낯가림이 심하고 소심하지만 만취하면 성격이 화끈하게 돌변한다.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에 대학 OT에 갔다가 윤제의 섬세한 친절에 반해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어리숙하고 눈치가 없어 윤제의 다정함을 우정으로 오랫동안 오해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풋풋하고 설레는 캠퍼스 BL물이 보고 싶을 때
[ 개인의취향 ]
블랭킷 신드롬 ★★★☆
도윤제 ★★★☆
최고요 ★★★☆
블랭킷 신드롬 총 3권
2022.11.16. ~ 2022.11.18. 읽음
블랭킷 신드롬(Blanket syndrome) : 소중한 무언가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지는 의존증
벨수국 작가님이 쓴 블앤그의 유쾌한 재미를 기대하며 작품을 본 건 아니었지만 평소에 잔잔물을 좋아하는데도 이 작품은 심심한 맛이 강했다. 계속 볼까 말까 고비의 순간도 있었다. 고요가 윤제를 친구로만 보고, 여자 친구를 사귀고. 이 기약 없는 기다림의 순간이 조마조마한 긴장감이나 마음 한구석이 빈 듯한 가슴 아픈 감정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지루한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다. 슬기랑 제발 헤어지라고! 고요는 유죄 인간이야;~;
그러다 윤제가 참다가 결국 못 참고 고요를 피해 여행을 떠나고, 휴학을 하게 되면서 진전 없던 고요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할 때 다시 재미를 느꼈다. 과거 윤제의 행동이 저를 위한 배려였음을 뒤늦게 알아차린 장면도 좋았다. 사귀기 전보다 사귀고 난 후가 더 재밌는 작품이었다. 심심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이라 둘의 꽁냥 거림을 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쌍방이 생각보다 늦고 상대적으로 꽁냥 거림은 너무 짧은 느낌이라 아쉬웠다.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연애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외전 나오면 꼭 봐야지;~;
아니
차라리 나 만날 때만 발라
우리 금토일 빼고 거의 매일 한두 시간은 보는데?
그래서 한 말이야
― 블랭킷 신드롬 1권 | 벨수국 저
한시도 잊은 적은 없지만 오늘따라 윤제 생각이 많이 났다. 윤제에게 묻고 싶은 게 많았다. 어떤 여행지를 다녔는지, 어떤 친구를 사귀었는지, 언제 돌아올 건지. 그리고 많이 보고 싶었는데 너는 그렇지 않았는지.
― 블랭킷 신드롬 2권 | 벨수국 저
눈의 갈색 점도,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카락도 여전히 윤제였다. 몇 년 만에 본 것도 아니고 고작 6개월 떨어져 있었을 뿐인데 오래 헤어져 있던 가족을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그만큼 고요는 윤제가 보고 싶었다. 지금 눈앞에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을 만큼.
"얼굴 잊어버리는 줄 알았어, 윤제야."
― 블랭킷 신드롬 3권 | 벨수국 저
"룸메를 구하는 게 아니라 너랑 살고 싶은 거야, 윤제야."
― 블랭킷 신드롬 3권 | 벨수국 저
"네가 그랬잖아. 평생 네 편으로 독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그거 내가 하고 싶어, 고요야."
― 블랭킷 신드롬 3권 | 벨수국 저
"나 너 좋아해."
…
이제 물러설 생각이 없는 윤제는 고요를 똑바로 보며 덧붙였다.
"그러니까 친구는 오늘까지만 하자, 고요야."
― 블랭킷 신드롬 3권 | 벨수국 저
'완……전…… 가능……!'
― 블랭킷 신드롬 3권 | 벨수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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