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본편리뷰] BL / 울프 인 더 케이지 - 안지호 저

 

 

 

2023.04.30. 읽음

 

식스가 식스 케이지가 되는 완벽한 결말.

 

 

 

말론의 시선에는 그를 한순간에 집어삼킬 것처럼 거세게 타오르는 지배욕과 독점욕, 그리고 집착이 뒤섞인 어두운 무언가가 있었다.

 

― 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저

 

 

그래, 넌 그러면 되는 거야, 식스. 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직 내가 주는 것들만 익숙하게 받아들이면 되는 거야.

사랑스러운 나의 개.

 

― 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저

 

 

 

달리아

 

"말론, 이 꽃…… 당신이 심으라고 하셨던 그 꽃이에요. 엄청 예쁘게 폈죠?"

"……그러네."

붉은 달리아였다. 어린 식스가 그의 품을 떠나면서 놓고 갔던 바로 그 꽃.

 

― 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저

 

 

전 완벽하게 당신의 것이에요, 말론. 제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다 당신에게 바친 지 오래예요. 그러니까 당신 마음대로 가지고 노세요. 아까 그런 것도, 또 해도 괜찮아요……. 당신의 불안이 사그라들기만 한다면요.

 

― 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저

 

 

"식스, 아무것도 억누르지 마. 내 앞에선 그럴 필요 없어."

"저는, 그런 게 아니라―"

"잊었어? 나도 그랬잖아. 내 앞에서는 이성적으로 굴지 않아도 돼. 네 가슴 속에 있는 걸 쏟아 내. 그게 뭐든, 난 받아들일 수 있어. 두려워하지 마. 나는 너의 하나뿐인 짝이니까."

 

― 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저

 

 

"식스, 아니, 식스 케이지. 결혼이 성사되었으니, 그렇게 불러도 되겠지."

"네, 말론. 저는, 식스 케이지에요."

 

― 울프 인 더 케이지 (외전) | 안지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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