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날레 원 (ⓒ 한홍)
🔗[외전리뷰] BL / 피날레 원 외전 - 한홍 저
[ 작품정보 ]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라이벌 배틀연애 계약 연하공X연상수 헤테로공X게이수 여우공X여우수 혼혈공X한국인수
* 인물 소개
공 (진 몬테니, 1살연하)
- 다정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개아가공 연하공 재벌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벤츠공 돈지랄하공
- 영국 귀족 출신 아버지를 둔 슈퍼 루키. 혜성처럼 F1에 데뷔하여 왜인지 알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사현의 레이스를 방해하며 주변을 얼쩡거린다. 사현의 반격에도 굴하지 않고 더한 미친 짓으로 응수한다.
수 (문사현 / 181cm)
- 적극수 잔망수 츤데레수 능력수 벤츠수 미남수 레이싱잘하수 챔피언노리는수
- 치열하게 주니어에서부터 정석 코스를 타고 올라와 F1에 입성한 노력파 드라이버. 재능도 있지만 그보다 더한 노력파로 시즌 중에는 금욕적인 생활을 하며 챔피언을 노린다. 그런데 별안간 나타난 슈퍼 루키의 방해에 지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덤빈다.
* 이럴 때 보세요 : 치열하게 사랑하며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아 가는 으른들의 달콤살벌 배틀 연애가 보고 싶을 때.
[ 개인의취향 ]
(2022.09.25. 별점 수정)
피날레원 ★★★★★
진 몬테니 ★★★★★
문사현 ★★★★★
피날레 원 총 4권
2022.05.10. ~ 2022.05.11. 읽음
진 몬테니와 문사현의 연애보다는 문의 성장기에 초점이 갔던 작품.
문사현은 내 취향을 저격하는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 처음부터 진과 문의 관계보다는 문사현에게 더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그런가 작품 전체적으로 '문사현의 성장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퇴근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작품인데 1권을 보기 시작함과 동시에 '문사현 팬' 으로 만들어 버렸다.
― 문사현 매력 쩔어 ;~;
문사현이 과연 챔피언으로 오를 수 있을까? 이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보면서도 빨리 완결까지 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평소에 스포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 작품은 스포를 밟으면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서 검색해볼까 말까 수십 번 고민하고 참고 참으면서 봤다.
문사현이 꼭 꿈을 이루길 얼마나 소원했는지 모르겠다.
일이 잘 풀리고 결과도 잘 나오면 내가 더 들뜨고 기쁜 마음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불행한 상황들의 연속에 속상해서 울기도 하고. 특히, 사고 났을 때는 입 틀어막고 다음 장을 못 넘겼다. 이렇게까지 과몰입하면서 보게 될 줄 몰랐는데 그만큼 문사현의 매력을 크게 느꼈다.
초반에는 별점 5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작품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별점 4.5점이 된 이유.
1. 2권에서 진 몬테니에 대한 문사현의 감정선이 이해 안 가서 잠시 집중이 안됐던 점.
내 감정선은 3인데 이미 글 흐름은 7까지 올라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 둘의 관계에 불붙기 시작하는데 나는 멀뚱멀뚱 낯가린달까.
― 3주간의 휴식기에 있었던 진과 문의 이야기는 크게 재미를 못 느꼈고, 3권 후반인가 4권부터 흥미가 생기기 시작해서 4권 중후반에서 5권 넘어갈 때는 확실히 재미를 느꼈다.
2. 내가 바라고 바라던 문사현의 챔피언의 꿈을 이룬 순간이 너무너무 짧게 나온 점.
챔피언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바라며 왔는데, 휘릭 지나가면서 끝나는 순간 엄청 허탈했다.
다음 페이지 누르는데 어? 없어? 왜 별점이 뜨는 거야?
문사현 사고 났을 때 내가 얼마나 울었는데! 이럴 순 없어요 작가님 ;~;
― 여운도 느끼면서 우승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축하하기도 전에 문 닫고 가버렸어ㅠㅠㅠㅠㅠㅠ
사실 2번이 너무 컸다.... 정말 컸다ㅏ......
지금도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페이지에 질척 거리고 있다고...
+)
외전 나왔다!!!! 별점 수정할 때가 왔다.
내가 가장 크게 아쉬워했고 보고싶어했던 모습이 외전에 가득하다.
외전까지 더해지니 더 완벽해진 작품.
처음 작품을 봤을 때는 문의 매력에 빠졌을 때라 진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네...ㅎㅎ
진도 정말 최고의 공이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라고;~;
본업 존잘 문사현
하지만 영상을 보는 내내 자꾸만 르노의 차에 시선이 갔다. 사현 문.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 태극기와 세 글자 이름이 박혀 있는 차의 레이스를 보며 뚫어져라 직시했다.
챔피언. 그가 왜 챔피언을 노리는지, 어떻게 지금 챔피언 순위권에 들었는지 알 만한 대단한 레이스였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그렇게 큰 체구를 지닌 것도 아닌데 겁도 없고, 잠깐의 틈만 보여도 추월을 시도했다. 노련하지 않은 랩이 단 한 랩도 없었다. 그것은 길도고 짧은 레이스 동안 긴장과 집중력을 잠시도 놓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언제 어떻게 날지 모르는 기회를 곧장 잡고 놓지 않을 만큼 끈질긴 성격이었다.
― 피날레 원 2권 | 한홍 저
문사현 극성팬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브라이언은 수석 엔지니어야. 늘 네 차를 우선으로 점검하고 마지막에 문의 차를 보는 게 전부라고!'
― 피날레 원 1권 | 한홍 저
"르노에서는 쇼를 특별 대우하는 편이에요.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사실 문하고 쇼는 실력 차이가 좀 나잖아요. 쇼가 나쁘지 않은 드라이버이기는 한데…… 아무리 그래도 르노의 차로 그런 성적을 내는 건 쉽지 않거든요. 심지어 문은 F4에서부터 올라온 탄탄한 실력자예요. 주니어 때부터 독보적이었어요. 그래서 아마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한다면 좋은 팀으로 이적하는 것도 가능할 거고요."
" 같은 팀에서, 그것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엄청난 지원을 하는데 실력은 그렇게 차이가 나면 열등감에 휩싸이게 되는 법이죠. 쇼도 아마 알고 있을 거예요. 르노의 차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걸. 그런데도 사현은 그게 없는 것처럼 노련히 달리고, 매번 혼자 주목을 받으니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정작 그렇게 돈을 들이는 건 본인인데요."
"쇼가 지난번 아제르바이잔에서 난리를 친 이후 계속 소문이 돌았어요. 쇼가 르노랑 계약을 해지하느니, 이제 자본을 대지 않느니 하면서요. 르노 입장에서는 쇼를 절대 놓칠 수 없죠. 한동안 조율을 하는 것 같더니, 소문이 잠잠해지니까 문의 차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네요. 우연의 일치는 아니겠죠, 설마."
― 피날레 원 2권 | 한홍 저
🦊문사현
[나 도착했어. 내 꿈 꿔라 재수 없는 몬테니.]
제 호텔방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까지 함께 들어 있었다. 그 사진을 잠시 바라보다 피식 웃으며 내려놓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핸드폰이 진동했다.
[♡]
― 피날레 원 2권 | 한홍 저
「밖에 나가서 아양 안 떨고 다녔어?」
"난 숨 쉬는 게 아양이라서……."
― 피날레 원 3권 | 한홍 저
"응, 자기."
- …….
"어유, 무뚝뚝하기는. 왜, 몬테니!"
― 피날레 원 3권 | 한홍 저
"아, 색정적이라고 해 달라고. 아니면 관능적?"
"……뭐가 다른데. 음란이랑."
"조금 더 고급스러운 표현."
― 피날레 원 4권 | 한홍 저
"내가 이번 시즌 챔피언 한다고 화내지 말고."
"포디움에서 다른 선수들이랑 세리머니 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아, 질투는 해도 돼. 귀여우니까."
"대신 기자 회견이나 팬들 사진 찍어 줄 때는 너무 멋있는 얼굴 하지 말고. 이 얼굴은 이제 나만 볼 거야."
― 피날레 원 4권 | 한홍 저
"다 무너지는 기분이라 별로야. 술도 담배도 잘 참는데."
"내 옆에 있으면 안 참아진다고요?"
"응."
― 피날레 원 2권 | 한홍 저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삽니까?"
"다 그렇게 살아."
― 피날레 원 2권 | 한홍 저
"몬테니의 남자라니. 나 되게 설렌다."
― 피날레 원 3권 | 한홍 저
"너 나 많이 좋아하나 보다."
"……."
"나도…… 네가 이겼으면 좋겠어."
― 피날레 원 4권 | 한홍 저
[ 소장인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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