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포 러브(Shoot For Love) (ⓒ 김피디)
[ 작품정보 ]
* 배경/분야 : 현대물 스포츠물 연예계물
* 작품 키워드 : 달달물 일상물 구원 로맨스코미디 팬반응
* 인물 소개
공 (권정원, 28세 / 184cm)
- 미인공 배우공 햇살(광)공 다정공 순정공 능력공 은근슬쩍집착공 대형견공 껌딱지공 팔불출공 빠돌이공 연상공
-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인지도 탑의 남자 배우.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대던 중 신주해의 세계 선수권 대회 영상을 보고 첫눈에 빠져 덕질을 시작한다.
수 (신주해, 26세 / 178cm)
- 미남수 국가대표수 얼빠수 뚝딱수 능력수 연하수 직진수 다정수 노력수
- 부상으로 사격 포기 직전까지 갔다가 재활을 거치며 성공적으로 복귀, 끝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격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인생. 권총과 결혼할 줄 알았는데, 어쩐지 이유도 모른 채 대한민국 탑배우인 권정원에게 사랑고백(?)을 잔뜩 받기 시작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건강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개인의취향 ]
슛포러브 ★★★★☆
권정원 ★★★★
신주해 ★★★★☆
슛 포 러브 4권 (+외전 1권) 총 5권 (외전만 19금)
2022.07.07. ~ 2022.07.08. 읽음
「 "신주해 선수님, 오래전부터 좋아해 왔습니다!" 」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1권 | 김피디 저
「 - 저, 저도 조, 조, 좋아합니다! 」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1권 | 김피디 저
'잘 쓰인 팬 반응이 이렇게 재밌습니다'에 속하는 소설 또 찾았다!
팬반응 재밌는 소설을 찾다가 알게 된 작품이라 언제 한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1권 무료로 기미 해보려다가 너무 재밌어서 중간에 못 끊고 전권 결제했다. 내 위클리...이제 1장남았어...... 팬 반응도 재밌고, 목격 썰이나 후기 풀어주는 것도 너무 재밌고 찰지다. 답답하지 않은 공수 성격도 딱 좋았다.
신주해 성격 시원시원하고 노빠꾸 직진인 거 너무 좋고, 권정원은 신주해에게 스윗하고 다정한 거 너무 좋은데 본인 마음 자각하고 파워 직진하는 거 최고였다. 둘 다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인정하고 시작하는데 내가 다 짜릿했다. 그리고 둘다 마냥 당하는 성격은 아니라 고구마도 없고, 무르지 않고 쳐낼 건 딱 쳐내서 습하고 더운 여름날에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다.
「 …… 얘네가 어딜 봐서 친구야,,? 나는,,,, 나는 이런 친구 없어,,, 그냥 세상에서, 어? 편견이라는 단어 아래 가장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는 거 아닐까??ㅎㅎㅎㅎㅎㅎㅎ 반박 시 개똥벌레임ㅡㅡ
원해가 친구면,,, 나는,, 친구없다ㅋ,,,, 하,,,, 」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외전 | 김피디 저
최근에 니들이 친구면 나는 친구 없다고 외치면서 봤던 작품이 있었는데 이 작품도 역시 마찬가지다. 심지어 온 국민이 동거하는 것도 다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견이 지켜준 커플.
「 "왜, 주해야. 말 놓는 건 별로야?" 」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외전 | 김피디 저
「 "조용히 하고 벗어, 형." 」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외전 | 김피디 저
주해씨, 정원씨하며 존댓말하다가 주해야, 형, 하는 것도 발린 포인트.
외전 씬에서 주해가 혀엉 하고 늘어지게 부르는 부분도 있었는데 미치뉴ㅠㅠㅠㅠㅠ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뭘 하긴 뭘 해.
너한테 가는 중이다, 이 새끼야.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2권 | 김피디 저
"딱 세 개만 물어볼게요.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제가 정원 씨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저 좋아하세요?"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2권 | 김피디 저
"권정원 씨. 저 좋아하는지 아닌지 본인도 모르죠?"
"…."
"상관없어요. 제가 정원 씨한테 10.9점 받을 때까지 노력할 테니까."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2권 | 김피디 저
아니 제발, 좀! 갑자기 이런 얼굴 공격은 반칙 아니냐고요?
"열어봐요. 응? 빨리요~"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이 나올 뻔했다. 어디서 애교세요…?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2권 | 김피디 저
자기가 먼저 스킨십을 할 때면 태연하고 능청스럽게 굴면서, 뺨에 뽀뽀 한 번 당했다고 광대를 화르륵 붉히는 게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 주해는 터질 것 같은 웃음을 속으로 삼켰다.
아… 귀여워서 어떡하지.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3권 | 김피디 저
"글쎄? 내가 되는지 안 되는지 그런 건 모르겠고."
가까이 다가온 녀석을 위아래로 훑었다. 일부러 한 행동이었다.
"확실히 너는 안 될 것 같네."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3권 | 김피디 저
"제가 물은 건, 이런 간지러운 게 아니라."
"…."
"키스예요."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2권 | 김피디 저
그러니까, 그… 주해 씨가 너무, 그러니까 너무 예뻐서. 그래서 그래요. 그래서….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3권 | 김피디 저
"울지 말아요."
귓가로 정원의 목소리가 흩어졌다.
"이딴 쓰레기 같은 기사보다, 난 주해 씨가 우는 게 더 무서워요."
"…."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단 말이야."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4권 | 김피디 저
"사격장 가고 싶어요?"
"네. 저 저거 잘해요."
먼저 나서서 무언가를 잘한다고 뽐내는 법이 없는 주해가, 이번엔 제법 당당하게 가슴을 내밀며 우쭐댔다. 자꾸만 광대가 올라가는 것 같아서 정원은 애써 표정 관리를 했다.
아, 어떡하지. 진짜 너무 귀여워.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4권 | 김피디 저
Q. 인터뷰 끝나… 아니, 정원 씨 어디 가세요!
A. 어, 주해 씨가 부르는 것 같아요. 가봐야겠어요! 나머지 인터뷰는 나중에 해요~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4권 | 김피디 저
"좋아해요."
"좋았다는 말 말고, 좋아한다는 말이 더 먼저 하고 싶었어요."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외전 | 김피디 저
"좋았다는 말보다 좋아한다는 말을 더 먼저 해주는 사람이라서."
"…."
"그래서 정원 씨가 좋아요."
―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외전 | 김피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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